노후 산단, 지역경제 핵심으로…'산단 대개조 컨퍼런스'
뉴시스
2021.10.14 11:01
수정 : 2021.10.14 11:01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산업·국토부, '2021 산업단지 대개조 컨퍼런스' 개최
정부·지자체·전문가 모여 산업단지 대개조 성과 공유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공동 개최하는 '2021 산업단지 대개조 컨퍼런스' 오는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2019년 산업단지 대개조 추진계획 발표 이후 처음 진행된다.
산업단지 대개조는 지역경제에 파급력이 큰 산업단지를 선정해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광역지자체가 지역 내 거점이 되는 노후 산업단지와 연계성이 큰 산업단지 또는 도심지역을 묶어 산업단지 혁신계획을 제안하면, 중앙정부 평가를 통해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을 선정하고, 중앙-지방 협력형 사업에 3년간 관계부처 예산을 집중 투자·지원하는 방식이다.
행사에서는 정부의 산업단지 대개조 관련 정책동향과 시·도별 혁신계획 우수사례가 발표된다. 산업단지 대개조 발전방향에 대한 전문가 제언과 패널 토론도 마련된다.
김흥진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산업단지는 전국 제조업 생산의 61%를 담당하고 있지만 반세기가 지나면서 점차 노후화되고 있다"며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을 통해 산단이 지역경제의 심장으로 다시 뛸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철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산업단지의 역할과 활성화가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며 "각 지자체가 많은 관심과 노력을 해주길 당부하며, 산업부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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