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국토부, '2021 산업단지 대개조 컨퍼런스' 개최
정부·지자체·전문가 모여 산업단지 대개조 성과 공유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공동 개최하는 '2021 산업단지 대개조 컨퍼런스' 오는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2019년 산업단지 대개조 추진계획 발표 이후 처음 진행된다.
산업단지 대개조는 지역경제에 파급력이 큰 산업단지를 선정해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광역지자체가 지역 내 거점이 되는 노후 산업단지와 연계성이 큰 산업단지 또는 도심지역을 묶어 산업단지 혁신계획을 제안하면, 중앙정부 평가를 통해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을 선정하고, 중앙-지방 협력형 사업에 3년간 관계부처 예산을 집중 투자·지원하는 방식이다.
행사에서는 정부의 산업단지 대개조 관련 정책동향과 시·도별 혁신계획 우수사례가 발표된다.
김흥진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산업단지는 전국 제조업 생산의 61%를 담당하고 있지만 반세기가 지나면서 점차 노후화되고 있다"며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을 통해 산단이 지역경제의 심장으로 다시 뛸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철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산업단지의 역할과 활성화가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며 "각 지자체가 많은 관심과 노력을 해주길 당부하며, 산업부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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