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보호종료아동 안정적 홀로서기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1.10.14 17:28
수정 : 2021.10.14 17:28기사원문
보호종료아동 희망스케치 사업 멘토링 결연식 가져
거주비용,자기계발비 등 총 4000여만 원 지원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현대미포조선이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과 함께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 지원에 나섰다.
현대미포조선(대표이사 신현대)은 14일 본사 홍보관에서 ‘보호종료아동 희망스케치 사업 멘토링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멘토링 결연을 맺은 보호종료아동은 모두 4명으로, 앞서 6월 희망스케치 사업을 통해 현대미포조선 기술교육원을 수료하고 협력회사에 취업한 신입사원이다.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이들이 사회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할 수 있는 해당 협력회사 선배 직원과 멘티-멘토로 인연을 맺어주고,활동비를 지원함으로써 정서적인 울타리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2년간 숙소 또는 거주비용,자기계발비 등 총 4000여만 원을 지원함으로써 안정된 생활 속에서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연간 2600여 명의 보호종료아동들이 정부로부터 각종 지원을 받지만 넉넉지 않아 경제적,정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과 함께 이들이 당당한 사회인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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