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KOICA 해외봉사 나가 성비위 추태..4년간 18명"
파이낸셜뉴스
2021.10.19 18:15
수정 : 2021.10.19 18:15기사원문
19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코이카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총 28명의 해외봉사단원이 중도 귀국했다.
자격 박탈에 의한 귀국은 4명으로, 그중 2명은 성비위, 1명은 근무지 이탈, 1명은 경비 집행 수칙 위반 때문이었다.
앞서 지난 2019년에는 총 17명이 자격을 박탈당했는데, 성비위가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근무지 이탈 2명, 근무태도 규정 위반과 경비 집행 수칙 위반이 각 2명 순이었다.
2018년에는 근무태도 규정 위반 3명, 성비위 2명 등 총 6명이, 2017년에는 성비위 3명을 포함해 총 5명이 자격을 박탈당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해외봉사단 활동이 중지된 상태다.
태 의원은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면 해외봉사단 활동도 다시 활성화될 것"이라며 "코이카는 봉사단 대상 교육과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