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농부, 어려운 이웃에 쌀 1t 기부

      2021.10.25 18:44   수정 : 2021.10.25 18:44기사원문
부산의 20대 젊은 농부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기부했다.

부산사랑의열매는 최근 부산시정신건강요양·재활시설협의회에서 농부 장현씨(24)가 쌀 1t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장씨는 코로나로 힘든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10㎏들이 100포대의 쌀을 부산 내 정신건강요양시설에 기탁했다.



장씨는 부산 강서구에서 친환경농업을 기반으로 생산한 쌀을 판매하고 있으며 3대째 농사를 짓고 있다.


장씨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유기농산물을 생산해 품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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