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대경대 정약용유적지 브랜딩 ‘맞손’
파이낸셜뉴스
2021.10.26 12:31
수정 : 2021.10.26 12: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와 남양주시 정약용문화제 추진위원회는 정약용문화제의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마재마을 모바일 스탬프투어’와 ‘여유당 야행’ 홍보영상을 진접읍 소재 대경대학교 남양주캠퍼스와 협업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정약용문화제는 정약용 생가가 있는 마재마을 일대를 걸으며 IoT(사물인터넷) 기반 스탬프를 인증하는 ‘마재마을 모바일 스탬프투어’와 야간 경관조명으로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는 ‘여유당 야행’을 운영 중이다. 이번 홍보영상 제작은 정약용유적지와 생태공원 일대를 알리고 대경대 학생들에게 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지역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또한 서울컬렉션 참가 모델인 K-모델연기과 재학생 10명과 K-뷰티과 학생들은 정약용유적지와 생태공원을 무대로 이선영 한복디자이너의 한복을 입고 화보를 촬영했으며, 촬영은 김수 대경대 교수가 맡았다.
이번 영상 촬영을 총괄한 대경대학교 K-모델연기과 신상원 교수는 “남양주시 대표 축제인 ‘정약용문화제’와 역사문화공간인 ‘정약용유적지’ 홍보 콘텐츠 제작에 대경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의 밝은 에너지와 창의적 아이디어가 지역 인문학 콘텐츠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재마을 모바일 스탬프투어와 한복 화보 영상은 남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MY-N TV)에서 볼 수 있으며 정약용문화제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남양주시 정약용콘텐츠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