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의장 "서울 내년 예산 44조, 자영업자 회복 1순위가 돼야"
파이낸셜뉴스
2021.10.26 13:52
수정 : 2021.10.26 13:52기사원문
김 의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시 예산 규모 44조, 이 거대한 예속 속에 자영업자를 위한 자리는 분명히 있다"며 "회복 예산이 마땅히 1순위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서울은 다른 지역에 비해 장기간 영업제한 조치를 실시했다"며 "가장 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삶의 터전인 만큼 가장 많은 피해를 겪은 지역"이라고 지적했다.
또 김 의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거론하며 "서울시의회는 내년도 예산안을 그 어느 때보다 면밀히 살펴보겠다"며 "코로나 방역과 민생회복을 위한 대책들이 얼마나 촘촘하게 마련됐는지 따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시의회의 의지는 강하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흘려온 눈물만큼 뜨겁고 앞으로 감당해야 할 빚의 무게만큼 무겁다"며 "서울시가 서울시의회와 같은 마음으로 오직 시민을 향해 협치를 하고 있음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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