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마라도나 사망 1주기' 12월 보카 주니어스와 친선경기
뉴스1
2021.10.26 15:52
수정 : 2021.10.26 15:52기사원문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고 디에고 마라도나의 사망 1주기를 맞아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가 오는 12월14일(이하 현지시간) 친선경기를 치른다. 두 구단은 마라도나가 생전 프로 생활을 했던 팀이다.
바르셀로나는 26일 구단 SNS를 통해 12월1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므르술 파크에서 보카 주니어스와 '마라도나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976년 프로에 데뷔한 마라도나는 1981-82시즌 보카 주니어스에서 활약했고 이후 유럽으로 건너가 1982-83시즌과 1983-83시즌을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다.
마라도나는 나폴리(이탈리아)와 세비야(스페인) 등을 거쳐 1995년 보카 주니어스로 돌아왔다. 보카 주니어스에서 두 시즌을 더 뛴 그는 1997년 은퇴했다.
한편 바르셀로나와 보카 주니어스는 프리 시즌에 종종 맞붙은 적이 있다. 가장 최근 대결이었던 2018년 8월15일 경기에서는 바르셀로나가 3-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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