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옥마을 장애인-비장애인 이음희망 쏜다!
파이낸셜뉴스
2021.10.27 21:59
수정 : 2021.10.27 21: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문화재단이 오는 10월31일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김포 하나 되어 100인의 줌(ZOOM) 합창단’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11월7일까지 ‘2021 김포한옥마을 문화예술 체험장’을 운영한다. 한옥마을배움터는 그동안 의미 있는 성과를 방문객과 공유한다. 행사 관련 세부사항은 김포문화재단 누리집(g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비장애인 이음, ‘김포 하나되어 100인의 줌 합창단’
노래를 부르고 듣는 모든 김포시민이 이번 공연을 통해 따뜻한 위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프닝 행사로 이색적인 이벤트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합창단은 김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장애인 50명, 비장애인 5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완료 후 연습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세부 사항은 김포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가 풍성, 전통문화체험장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7일까지 8일간 김포 한옥마을에선 현대적 디자인 감각이 가미된 공예체험 프로그램과 전통놀이 아트프리마켓이 진행된다.
공예체험 프로그램으로 청년 공예작가와 함께하는 △동양화 시리즈 △수묵화 시리즈 △동양자수 △복주머니 만들기 △목판화 등 다채로운 공예 클래스가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주말에는 한옥마당에서 △딱지 만들기 △비석치기 △전통 제기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기는 전통놀이 체험과 전통아트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전통놀이프리마켓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3. 전통문화 힐링 한옥마을배움터, 성과공유회 진행
김포문화재단은 올해 4월부터 한옥공간 특화 전통문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 강좌 중 △민화로 꽃을 피우다 △해금으로 힐링하다에 참여한 수강생이 아티스트가 되어 오는 11월4일, 한옥5동(전 한옥스튜디오)에서 성과 공유회를 연다. 민화작품 전시와 해금연주 시연은 수강생 성취감을 높여주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를 친숙하게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김포에서 활동하는 인당 서진영 작가와 청전 이은미 작가가 장애아가족과 함께 원데이 클래스를 마련해 의미 있는 성과 공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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