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오너리스크 해소 기대감에 급등
파이낸셜뉴스
2021.10.28 17:40
수정 : 2021.10.28 17:40기사원문
법원, 홍 회장 의결권 행사 금지
남양유업 주가가 임시 주주총회를 하루 앞두고 급등세로 장을 마쳤다. 법원이 홍원식 회장 일가의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를 금지하라는 결정을 내린 영향이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남양유업은 전 거래일 대비 5만3500원(12.12%) 상승한 49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송경근 수석부장판사)는 한앤코19호 유한회사가 홍 회장과 아내 등을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법원이 남양유업과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의 계약이 유효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후보로는 사내이사에 김승언(45) 남양유업 수석본부장과 정재연(54) 세종공장장, 이창원(54) 나주공장장, 사외이사에 이종민(46) 학교법인 광운학원 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한앤컴퍼니는 이사회 구성을 막고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에 따른 인수자 지위를 굳히기 위해 홍 회장과 그의 아내인 이운경 고문, 그리고 손자를 상대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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