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86% "우수인재 확보 어려움 겪어"
뉴시스
2021.11.03 03:07
수정 : 2021.11.03 03:07기사원문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우수인재 확보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은 우수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331명을 대상으로 '우수인재 확보 및 관리 현황'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기업 중 85.8%가 우수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 기업들은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으로 ▲워라밸이 가능한 기업문화 구축(21.8%) ▲파격적인 성과급 및 인센티브 제안(19.7%) ▲원격근무 등 효율적인 업무 방식 도입(17.6%) ▲직원 성장을 위한 교육기회 제공(14.8%) ▲사내 직원 추천제 적극 활용(12.0%) ▲메타버스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채용 설명회 진행(11.3%) 등을 들었다.
우수인재를 발굴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모두 내부에서 육성한다'(28.4%)는 기업이 '모두 외부에서 영입한다'(15.4%)는 기업보다는 많았지만 절반 이상은 사내 육성과 외부 영입을 병행하고 있었다.
또 응답자들이 꼽은 우수인재 직원들의 공통적인 특징(복수응답)은 ▲맡은 일에 열정적이다(42.6%) ▲다양한 직무경험 및 폭넓은 전문지식 보유(28.4%) ▲강한 책임감(26.6%) ▲부서 및 회사 내 팀워크 및 분위기 주도(15.4%) ▲끊임없는 자기계발(15.1%) ▲인간적이고 바른 품성(14.8%) 등의 순이었다.
한편 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 57.1%는 사내 우수인재를 별도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직원 중 별도로 관리하고 있는 우수인재 비율은 ▲3∼5% 정도(33.9%) ▲3% 미만(29.6%) ▲10% 정도(14.8%)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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