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교육 플랫폼 '콜로소', 일본 진출…연내 미국 공략

기사내용 요약

데이원컴퍼니, '콜로소 재팬' 운영

비대면 교육 확대 일본 시장 주목

[서울=뉴시스] 데이원컴퍼니의 사내독립기업인 콜로소가 일본 서비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미지=데이원컴퍼니 제공) 2021.11.04. [e-mail]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콜로소가 일본 서비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콜로소는 성인교육 콘텐츠 기업 데이원컴퍼니의 CIC(사내독립기업·Company in Company)다.

이번 '콜로소 재팬'을 시작으로 12월 중에는 미국에 진출할 예정이다.

4일 데이원컴퍼니에 따르면 콜로소는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온라인 콘텐츠로 제공하는 교육 플랫폼이다. 헤어·쿠킹·베이킹과 일러스트·영상 디자인 등 주로 오프라인 기반 교육이 이뤄졌던 자영업과 프리랜서 분야의 강의들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콜로소는 일본이 한국과 유사한 문화를 공유하는 아시아권 국가이며 높은 교육열을 가졌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아날로그 사회였던 일본에 최근 비대면 교육이 확대되고 있어 온라인 교육 플랫폼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콜로소 재팬은 일러스트와 영상 디자인 등 크리에이티브 분야의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한 번만 결제하면 평생 소장할 수 있다. 무제한 수강도 가능하다. 한국일러스트레이터 석정현, 김락희 등의 클래스가 일본어로 제공된다. 일본 크리에이터들의 오리지널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콜로소는 매달 일본의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하고 한국 전문가들의 강의를 일본에 소개할 계획이다. 또 크리에이티브를 넘어 헤어, 베이킹, 쿠킹 등 라이프스타일 실무 분야로 강의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동혁 콜로소 대표는 "한국과 일본, 미국 등에서 전문가들을 발굴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상호 간에 수입·수출해 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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