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등돌봄‘우리동네키움센터 정상운영 나서
파이낸셜뉴스
2021.11.07 11:15
수정 : 2021.11.07 11:15기사원문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방과후·방학중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동시간대 50%로 이용이 제한됐다.
서울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백신접종 완료한 외부강사, 자원봉사자의 출입이 허용되는 만큼 쉼과 놀이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 활성화로 돌봄서비스 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는 우리동네키움센터 이용 신청 외에도 지역아동센터, 공동육아방, 아이돌보미 서비스 등 돌봄에 관한 정보와 지역별 돌봄시설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이돌봄 지도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자치구별 설치 현황 및 돌봄 수요를 고려해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지속 확충 중이다. 현재는 25개 전 자치구 186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우리동네키움센터가 맞벌이 부부 등 양육자의 초등돌봄 부담 해소에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 우리동네키움센터 확충, 지역아동센터 공공성 강화, 아이돌보미 서비스 질 향상을 통한 가정돌봄 부담 완화, 공동육아방 확충 등 다양한 안심 돌봄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자녀 돌봄으로 인해 꿈과 경력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키움센터 이용 실태조사 결과, 양육자의 95.9%가 만족하고 88.6%가 종일제 근무 지속 등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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