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주는 나라로 전환되는 카자흐, 韓 경험 전수 받는다
파이낸셜뉴스
2021.11.10 18:13
수정 : 2021.11.10 18:13기사원문
코이카는 10일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 다스탄 옐로우케노프 카자흐스탄 국제개발단(KazAID) 이사장, 바크 듀센바예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이카 성남 본부에서 KazAID와 ODA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azAID는 지난해 말 문을 연 카자흐스탄 정부의 대외 원조 기관으로, 한국의 코이카와 마찬가지로 자국 정부의 개발도상국 원조를 담당한다.
체결식에서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은 “카자흐스탄은 독립 이후 30년간 눈부신 경제사회 발전을 이뤄냈고 KazAID의 창립을 기점으로 앞으로의 30년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라며 "코이카의 ODA 경험 공유를 통해 카자흐스탄이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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