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고갈 위기…제주도, 시내·마을버스 2000ℓ 긴급 투입
파이낸셜뉴스
2021.11.13 22:55
수정 : 2021.11.13 22:55기사원문
정부 요소수 부족사태 해소 방안과 연계 피해 최소화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는 노선버스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요소수 2000ℓ를 긴급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오는 14일 오전 9시30분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시내버스 6개사(극동여객·금남여객·동진여객·삼화여객·제주여객·삼영교통)와 마을버스 3개사(관광지순환버스·추자교통·동복리)에 요소수를 공급한다.
앞서 도는 요소수 비축량 모니터링 결과, 공공부분의 대중교통(준공영버스·공영버스·마을버스)과 교통약자 차량은 11월말이면 요소수가 고갈되는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파악됐다.
도내 준공영버스·공영버스·마을버스 878대 중 요소수를 쓰는 차량은 690대다.
도는 이번 긴급 공급 대상에서 1개월 이상 요소수 물량을 비축한 운수업체(서귀포운수·공영버스·제주도관광협회)와 전기버스 운영업체(우도사랑협동조합) 등은 제외했다.
배분물량은 시내버스 6개사에 1760ℓ, 마을버스 3개사에 240ℓ다. 이는 노선버스 운수업체 재고량과 요소수 사용차량 대수를 고려해 산정했다.
도는 노선버스 요소수 수급 현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정부의 요소수 부족사태 해소 방안과 연계해 수급안정을 꾀하기로 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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