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긴급상황 시 위챗·라인·카톡으로 영사콜센터 상담
뉴시스
2021.11.15 09:36
수정 : 2021.11.15 09:36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15일부터 위챗과 라인서도 상담서비스 시범 제공
일반전화, 무료전화앱, 카톡에서 대상 범위 확대
15일 외교부는 이날부터 중국 최대 메신저 위챗과 일본 등에서 활용도가 높은 라인에서도 영사콜센터 상담서비스를 시범 오픈한다고 밝혔다.
일반전화, 무료전화앱(App), 카카오톡 등에서 서비스 대상 범위를 확대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해당 3가지 SNS를 이용하면 영사콜센터 상담관과 채팅을 통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제 전화비용 부담 없이 해외에서 영사콜센터로 전화를 걸려면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영사콜센터'를 검색하고 무료전화앱을 설치하면 된다.
위챗과 라인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검색창에 각각 KoreaMofa1, 영사콜센터로 검색하면 된다.
아울러 앞으로는 긴급상황 시 유선전화, 무료전화앱, SNS 상담 등 신고방법에 상관없이 신고자 스마트폰 위치 정보(GPS)를 이용한 '위치기반 상담'이 가능하다. 도움을 요청한 사고자 본인이 위치정보 사용에 동의하면 영사콜센터 상담관은 신고자의 현재 위치를 지도로 확인할 수 있다.
또 해외 여행객이 해당 국가 입국 시 받던 해외로밍 안전문자를 재외국민도 받을 수 있게 됐다. 문자 수신을 원하는 재외국민은 우리 재외공관에 현지 전화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2005년 4월 개소한 영사콜센터는 사건·사고 처리를 비롯해 그간 총 381만건의 영사민원 상담을 처리했다. 올해 1월에서 10월까지 상담 건수는 18만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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