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42%, 이재명 31%, 안철수 7%, 심상정 5%
파이낸셜뉴스
2021.11.19 12:21
수정 : 2021.11.19 16:34기사원문
한국갤럽 대선후보 4자 가상 대결 결과
한 달 전 여-야 박빙에서 윤석열 우세로
한국갤럽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윤석열 국민의힘, 이재명 민주당, 안철수 국민의당,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4자 구도를 두고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윤석열 후보가 42%로 선두를 달렸다.
이재명 후보는 31%로 윤 후보에게 11%포인트 차이로 뒤져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안철수 후보 7%, 심상정 후보 5%로 나타났다. 유권자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권 심판론이 높은 상황에서 중도층 또한 제1야당 윤 후보를 지지하는 경향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윤석열 후보 지지율은 60대 이상 59%로 높았으며, 20대 지지율은 22%로 낮았다. 이재명 후보의 경우 40, 50대에서 40% 내외의 높은 지지율을 받았다.
한편 20대의 29%는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밝히지 않아, 의견을 유보하는 양상을 보였다. 무당층에서는 40%가 지지 후보 선택을 유보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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