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오룡경기장, 복합스포츠타운으로 거듭난다"
파이낸셜뉴스
2021.11.23 09:41
수정 : 2021.11.23 09:41기사원문
- 오룡지구 민관협력형 도시재생리츠사업 착수...스포츠 도시로 도약 기대
- 시 재정부담없이 빙상장,수영장,다목적체육관 등 스포츠및 문화,복지시설 건립
천안시는 23일 각종 체육시설과 공동주택 등이 들어설 원성동 일원 옛 오룡경기장에서 오룡지구 민·관협력형 도시재생리츠사업 착수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오룡지구 도시재생리츠사업은 오룡경기장 일대 3만6394㎡ 면적에 빙상장,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게이트볼장 등 각종 체육시설과 문화시설 등이 어우러진 복합스포츠센터를 비롯, 공동주택 687세대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민간·지자체·주택도시보증공사가 리츠를 구성해 추진하는 민.관 협력형 도시재생리츠 사업은 천안시가 오룡경기장 부지 현물출자 및 인허가 절차를 지원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는 기금 활용, 민간에서는 계획과 시공을 맡아 추진한다.
오룡경기장은 지난 1983년 다목적 경기장으로 건립된 이후 1980~90년대 천안을 대표하는 체육시설로 사용됐으나 2009년 시설 노후화로 철거됐다. 이후 천안시는 경기장 부지 개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재정부담 등으로 경기장 일대는 남은 트랙 등을 이용한 체육시설 등으로 활용되는 등 사실상 10년 이상 방치됐다. 오룡부지 개발이 완료되면 동부지역 발전 활성화로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스포츠는 물론 문화와 복지 인프라가 확충돼 주민 삶의 질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 사업은 시 예산 부담없이 대규모 복합스포츠센터를 비롯한 수준 높은 도시 인프라를 건설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천안시가 스포츠 도시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도록 성공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박상돈 천안시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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