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린이집 '안전 디자인' 만든다…가이드라인 개발
뉴시스
2021.11.23 11:15
수정 : 2021.11.23 11:15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서울디자인재단, S-돌봄 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
올해 신규 구립 어린이집 4곳에 가이드라인 적용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이 안전한 어린이집 돌봄 환경을 만들기 위해 'S-돌봄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S-돌봄 디자인 가이드라인은 서울시 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하거나 신규 조성할 때 고려해야 할 아동 성장 고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조성, 감성적 느낌, 교사의 효율적 보육 도모 등 4가지 주요 원칙을 담았다.
모든 출입문에는 아동부터 성인 눈높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조망창을 설치하고 부딪힘 사고 예방을 위해 스티커를 부착한다. 조명은 전구추락 사고 방지를 위해 반드시 덮개를 씌워 사용한다.
화장실 바닥은 미끄럼 방지 타일로 시공하고 영유아의 신체 치수와 용변 훈련 등 교육목적을 고려해 조성토록 했다.
어린이집에 설치해 활용할 수 있는 8종의 개별 디자인 아이템도 개발했다. 날씨와 관계없이 실내에서 자연체험이 가능한 '킨더바이오팜', 아이들의 키에 맞추고 동물 모양으로 재미를 더한 '출입구 손소독 키트', 동물 모양의 '감성 배변칸막이 등이다.
재단은 유니버설디자인을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 자립.자존감, 공간 유연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교사와 학부모, 아이들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제 아이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이드라인과 개별 디자인아이템은 올해 새로 건립된 총 4개의 구립 어린이집에 적용됐다. 금천구 구립독산롯데캐슬어린이집, 마포구 구립해들어린이집, 마포구 구립산들어린이집, 중랑구 금강펜트리움어린이집 등이다.
재단은 대상 어린이집에 적용된 가이드라인과 디자인 아이템을 접목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3층 UDP에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S-돌범 디자인 어린이 전시를 마련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S-돌봄 어린이집 디자인 적용 사업은 학부모가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영유아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라며 "4개소의 적용 사례가 좋은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hach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