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의 성지 부산…"영화 속 그곳, 관광자원으로"
파이낸셜뉴스
2021.11.23 18:17
수정 : 2021.11.23 18:17기사원문
부산시-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영화·드라마 촬영지 관광코스 구성
내달 5일까지 ‘비짓부산’ 홍보행사
최근 드라마나 영화 속에 나오는 부산의 주요 촬영지가 핫플레이스로 부각되면서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발걸음이 분주하다. 특히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외국인들이 한국을 다시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촬영지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데 몰두하고 있다.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부산에서 촬영한 영화, 예능, 드라마 촬영지를 주제로 관광코스를 구성, 해외시장에 랜선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드라이브 코스와 숨은 여행지 코스는 K팝 커버송으로 유명한 유튜버 '해리안&윤소안'과 함께 가을에 어울리는 버스킹 뮤직비디오 영상으로 만들어 이날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 유튜브 채널과 인플루언서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시는 이날부터 12월 5일까지 비짓부산에서 홍보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시는 산복도로를 배경으로 한 부산 웹드라마 '심야카페 시즌 1~3'의 촬영지를 관광 프로그램으로 기획, 운영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부산영상위원회도 지난 9일 부산 촬영지와 관광을 연계하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이 인포그래픽 포스터는 부산 시민과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영화도시 부산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부산영상위는 이번 포스터 작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부산, 영화, 관광을 연계할 수 있는 인포그래픽을 시리즈로 제작할 예정이다.
조유장 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K-컬처가 만들어지는 부산의 명소를 부산형 여행상품으로 기획해 부산을 알리고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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