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민간 가상자산 금지법 추진
2021.11.24 08:16
수정 : 2021.11.24 08:16기사원문
美 금융당국, 내년 중 가상자산 규제 지침 내놓는다
미국 통화감독청(OCC), 연방준비제도(Fed), 증권거래위원회(SEC) 등 금융당국이 내년 중으로 가상자산 규제 지침을 잇따라 공개하기로 했다. 미국내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규제 틀이 정립되는 것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규제기관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2022년 각 기관들과 협력, 가상자산 규제 지침을 지속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OCC, SEC, Fed,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등 규제기관들은 공동으로 가상자산 스프린트를 구성, 규제 틀 마련을 위해 논의해 왔다. 규제기관들은 가상자산 수탁(커스터디), 거래 및 대출, 결제,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거래 등에 대한 구체적인 규제 틀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美 영화관 체인 리걸, 가상자산 결제 지원...AMC 이어
미국 최대 영화관 체인 AMC에 이어 전국 500여개 극장을 보유한 리걸(Regal)도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가상자산 결제를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가상자산의 일상 생활 활용도가 급속히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걸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도지코인, 체인링크, 코스모스, 베이직어텐션토큰 및 USDC, DAI, GUSD 등 가상자산을 영화 티켓 구매와 극장내 매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리걸은 디지털 결제기업 플렉사(Flexa)와 협력을 체결했다. 리걸은 미국 42개주 514개 극장에서 6885개의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