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케이슨24에서 감성 일깨워줄 '도록과 소장전'
뉴스1
2021.11.25 16:49
수정 : 2021.11.25 16:49기사원문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시민들의 감성을 일깨워줄 전시회가 열린다.
사단법인 ‘아침을여는사람들의모임’(이하 아여모)은 12월10일까지 송도 ‘케이슨24 갤러리스페이스&’에서 아여모 회원 20여명이 국내외에서 수집한 미술작품 32점을 선보이는 ‘아여모 소장품 전시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설치작가 차기율, 달항아리 작가 최영욱, 청년작가 김률희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또 희귀 도록 9점도 출품된다. 이중 데이비드 호크니의 도록은 전시대를 포함, 15㎏의 무게가 압권이며 에곤실레 등 쉽게 접하기 힘든 작품도 소개된다.
아여모는 지난 2018년, 2019년 두 번의 전시회를 통해 앤디 워홀, 허백련, 이배, 김승환, 이강소 등 8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신희식 회장은 “작품과의 인연을 생생하게 기억하며, 수집과 소장 과정에서의 추억을 이야기하는 회원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도 감동을 준다”며 “자식같은 소중한 작품들을 같이 감상하려고 전시회를 이어가고 있다.
복합문화공간인 케이슨24는 거리공연과 기획전시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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