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앱 확 바뀌었다… 라이브커머스 ‘티비온’ 전면배치

파이낸셜뉴스       2021.11.29 17:17   수정 : 2021.11.29 17:30기사원문

티몬이 개인화를 기본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콘텐츠커머스를 효과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2017년 개편 이후 5년간 누적된 소비자 이용패턴 데이터 가운데 7000만건 이상을 분석한 결과다.

가장 큰 변화는 라이브커머스 '티비온(TVON)'이 전면에 배치된 점이다.

생방송 중인 상품과 방송 예정 리스트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집중도를 높였고, 지난 방송이나 혜택 정보 등을 노출해 편의성과 쇼핑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쇼핑 동선과 시각적 요소도 최적화했다. 메인 화면에 담아내는 정보를 최소화함으로써 상품과 기획전 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며, 텍스트 크기를 기존보다 3포인트 이상 키워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한다.

또 스크롤을 내리는 사이 사이에 추천 기획전 등 정보성 요소들을 유기적으로 배치함으로써 고객의 쇼핑 집중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나만을 위한 맞춤형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개인화 기능도 강화했다. 딥러닝 기술 기반의 개인 맞춤형 쇼핑 섹션들을 전면에 내세워 쇼핑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발견형 쇼핑의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티몬은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고객들의 이용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최적화할 방침이다. PC웹과 모바일 웹의 메인 디자인도 새로 구성할 예정이다. 티몬 관계자는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개인화 및 큐레이션 서비스를 계속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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