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안산 산책로' 맨발로 느낀다…친환경 코르크길 조성
뉴스1
2021.12.01 15:23
수정 : 2021.12.01 15:23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자연 친화 공간으로 시민들이 즐겨 찾는 지역 내 안산(鞍山) 산책로에 최근 '친환경 코르크 포장 맨발길'을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길이 600m, 폭 1.2~1.8m의 이 길은 연희동 연북중학교 후문에서부터 안산 자락길 입구에 위치한 박두진 시비까지 이어진다.
구는 이곳에 맨발길 바닥안내표시와 먼지털이기를 설치했으며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도 만들 예정이다.
이번 '안산 산책로 코르크 바닥포장 정비사업'은 구가 '2021년 2차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업' 대상 기관에 선정됨으로써 8600만원 상당의 코르크 포장을 무상 지원받아 완료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많은 분들이 서대문구 안산의 이 친환경 맨발길과 메타세쿼이아 숲길 등을 걸으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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