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동료들이 준 상이라 더 뜻깊다"

뉴스1       2021.12.01 16:50   수정 : 2021.12.01 16:50기사원문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9회초 2사 주자 1,2루 상황 키움 이정후가 2타점 적시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1.11.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선수들이 직접 뽑은 '올해의 선수'는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였다.

이정후는 1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 메이필드볼룸에서 열린 '2021 마구마구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정후는 올 시즌 1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0, 7홈런, 84타점, 78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960을 기록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도 타율 0.556으로 펄펄 날았다. 강백호(KT 위즈)와 치열한 경합 끝에 타격왕에 오른 이정후는 아버지 이종범 코치와 더불어 세계 최초 '부자 타격왕'을 일궈냈다.

이정후는 수상 후 "동료들이 뽑아준 상이라 더 뜻깊다.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 KT 위즈의 창단 첫 우승도 축하드린다"면서 "추운 겨울 잘 보내시고 내년 시즌 부상없이 그라운드에서 재미있게 경기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외야수상(3명)은 최지훈(SSG 랜더스), 구자국(삼성 라이온즈), 배정대(KT 위즈)이 수상자로 선정됐고, 1루수상은 강백호(KT)가 받았다.

2루수상은 김상수(삼성), 3루수상은 최정(SSG), 유격수상은 오지환(LG 트윈스), 투수상은 고영표(KT), 포수상은 강민호(삼성)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팬들의 투표로 선정된 스타플레이어상의 주인은 강백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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