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대한민국 광고대상'서 대상 5개 등 총 11개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2021.12.02 09:45
수정 : 2021.12.02 09: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계열 광고회사 제일기획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대상 5개, 금상 3개, 은상 2개, 동상 1개 등 총 11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제일기획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조인 더 비스포크·컴 비스포크 홈(JOIN THE BESPOKE·COME BESPOKE HOME)’ 캠페인은 통합캠페인전략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비스포크만의 팬덤을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한 프로젝트로, ‘조인 더 비스포크’ 캠페인은 TV영상 부문에서 금상 수상작으로도 선정됐다.
제일기획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티맵모빌리티와 제주도에서 느린 길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선보인 ‘슬로우로드(Slow Road)’ 캠페인은 프로모션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캠페인은 ‘내비게이션=빠른 길 안내’라는 고정 관념을 깨며 여행객들이 제주도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캠페인은 커뮤니케이션디자인 부문 금상 수상작에도 이름을 올렸다.
AI(인공지능) 기반의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 ‘C-ITS’로 응급 환자를 보다 빠르게 병원으로 이송시켜주는 혁신 기술을 선보인 KT의 ‘C-ITS 기적의 도로’ 캠페인은 공익광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이마트의 ‘세이프 세일(SAFE SALE)’ 캠페인(옥외 부문 금상) △해태아이스크림의 ‘열두시에 만나요, 부라보콘’ 캠페인(TV영상 부문 은상) △삼성복지재단의 ‘미래의 나’ 캠페인(공익광고 부문 은상) △아모레퍼시픽의 ‘아름다움은 자란다’ 캠페인(TV영상 부문 동상)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상으로 올해에는 13개 일반부문에 약 2500여 점의 작품들이 출품됐다. 시상식은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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