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출신 국회의원 홍성우씨 혈액암 투병 끝 별세…향년 80세

뉴스1       2021.12.02 23:32   수정 : 2021.12.03 09:10기사원문

고(故) 홍성우 전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20대 대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1.7.6/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지난 7월 대선 출마를 선언했던 홍성우 전 의원(10·11·12대)이 6일 별세했다. 홍 전 의원은 연예인 출신 첫 국회의원이다.

홍 전 의원은 2일 오후 제주대병원에서 혈액암 투병 끝에 향년 80세로 별세했다.

경기도 안성 출신인 고인은 1974년 동양방송 드라마 '데릴사위'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이후 1978년 서울 제5지구(도봉구)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당시 연예인 출신 국회의원으로 큰 관심을 끌었다. 이후 민주공화당과 민주정의당 등 당적을 옮기며 3선을 지냈다.


최근 고인은 지난 7월 국민의힘 소속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아내 허순옥씨, 3남(홍용의·홍정의·홍관의)이 있다. 빈소는 제주대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은 4일 오전 9시30분이다. (064)717-2900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