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 해외직구 하지"…8개 인기 의류 최대 18.3% 저렴
뉴스1
2021.12.03 06:01
수정 : 2021.12.03 08:54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소비자들이 해외직구로 많이 구매하는 의류 8개 제품은 국내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해외직구를 이용하는 편이 최대 18.3%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라코스테, 메종키츠네, 아미, 스톤아일랜드 등 수입 의류 4개 브랜드 8개 제품의 국내 구매 가격과 해외직구 가격을 최저가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조사 기간 동안 국내외 최저가의 평균가격을 살펴본 결과, 조사 대상 8개 제품 모두 해외직구 가격이 국내구매 가격보다 최저 7.7%에서 최고 18.3%까지 저렴했다.
라코스테 '클래식 핏(CLASSIC FIT) 베이직 폴로'는 해외직구 가격이 평균 18.3%, '2버튼 레귤러핏 폴로셔츠'는 평균 15.9% 더 쌌다.
메종키츠네 '남성 폭스헤드 패치 클래식 스웨트셔츠(Men Fox Head Patch Classic Sweatshirt)'는 해외직구 가격이 평균 13.4%, '남성 팔레 로열 스웨트셔츠(Men Sweatshirt Palais Royal)'는 평균 9% 저렴했다.
아미 '남성 아미 하트 로고 자수 스웨트셔츠(Men Sweatshirt with Ami Heart Embroidery)'는 해외직구 가격이 평균 9.5%, '남성 아미 하트 로고 자수 크루넥 스웨터(Men Crewneck Sweater with Ami Heart Embroidery)'는 평균 11.7% 쌌다.
스톤아일랜드 '21FW 스트레치 울 크루넥 니트(STRETCH WOOL CREWNECK KNIT)'는 해외직구 가격이 평균 7.7%, '21SS 쇼트 슬리브 폴로 셔츠 인 스트레치 피케(SHORT SLEEVE POLO SHIRT IN STRETCH PIQUE)'는 평균 11.5% 더 쌌다.
브랜드별로 구매 조건을 달리하면 동일한 제품이라도 Δ할인 기간 Δ배송 방법 Δ배송 국가 Δ사이즈 Δ면세 한도에 따라 가격 차이가 발생했다.
라코스테 제품은 조사 기간 내 해외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인코드가 제공되면서 국내구매 가격 대비 해외직구 가격이 최대 28.9% 저렴했다. 또한 할인 전 가격도 해외직구가 국내구매 가격보다 최대 11.1% 저렴했다.
메종키츠네, 아미 제품은 매치스패션, 파페치, 센스 등 해외 쇼핑몰 3곳에서 직배송으로 구입하면 해외직구 가격이 국내구매 가격보다 최대 11.7% 저렴했다.
메종키츠네 제품은 국내 구매시 모든 사이즈의 가격이 동일했다. 해외직구시에는 사이즈별로 가격에 차이가 있었고, 가장 작은 사이즈인 XS이 S, M, L보다 비해 12.9% 더 비싼 사례도 확인됐다.
스톤아일랜드 제품은 면세한도를 초과해도 해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직배송 조건으로 구입하면 해외직구 가격이 국내구매 가격보다 7.7% 저렴했다.
면세한도 이내 제품은 미국 배송대행지를 거쳐 배송받으면 국내 가격보다 11.5% 저렴했다. 면세한도는 의류 기준 미국이 미화 200달러, 유럽이 미화 150달러다. 이를 넘어서면 관·부가세가 부과된다.
배송 방법 등 구매조건을 변경하면 국내구매가가 저렴한 경우도 있으므로, 해외직구시 다양한 조건을 신중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
특히 해외직구 의류 품목은 기본 관세율 13%와 부가세 10%가 적용된다. 따라서 제품 가격이 저렴하더라도 관·부가세가 포함될 경우 해외직구 가격이 국내구매 가격보다 비싸질 수 있으므로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의류 해외직구시 Δ다양한 구매조건을 확인해 국내구매 가격과 꼼꼼히 비교할 것 Δ구매가격에 관·부가세 및 국제배송료가 포함돼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것 ΔFTA에 의한 면세혜택을 확인할 것 등을 당부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