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대형 거푸집 인양 자동화 장비 개발
파이낸셜뉴스
2021.12.06 17:58
수정 : 2021.12.06 17:58기사원문
갱폼은 외부 벽체 거푸집 설치·해체 작업 및 미장·치장(견출) 작업 발판용 케이지를 일체로 제작해 사용하는 대형 거푸집이다. 대우건설이 이번에 개발한 자동화 기술은 건설 현장에서 가장 위험한 작업 중 하나인 갱폼 인양 작업에서의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수동으로 인양되는 갱폼은 타워크레인이 갱폼을 잡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고정볼트가 풀릴 경우, 대형 추락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또한 강풍이 불 때 갱폼이 바람에 날려 작업자들에게 매우 위험한 순간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지적됐다.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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