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AI·빅데이터·산업안전 기술 공유
파이낸셜뉴스
2021.12.08 10:30
수정 : 2021.12.08 13:36기사원문
'2021 기술 컨퍼런스' 메타버스 활용해 7일 진행
[파이낸셜뉴스] 포스코ICT가 올 한해 추진된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최신 기술동향과 발전방향을 조망하는 '2021 포스코ICT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메타버스를 활용해 비대면방식으로 지난 7일 진행된 컨퍼런스에서 포스코ICT는 AI, 빅데이터, 산업안전 등 14종의 기술개발 성과와 사례를 공유했다.
포스코ICT는 RPA 솔루션인에이웍스에 초자동화(하이퍼 오토메이션) 기능을 강화해 국내 최고의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한 사례를 공유했다. 제조 현장에 적용되는 스마트 제어시스템인 '포스마스터'는 끝단(Edge)에서 AI 알고리즘 실행이 가능한 PLC-엣지 제품을 출시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또, 현장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와 연계해 통합 관제가 가능한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을 개발해 포항제철소 3 파이넥스 공장에 시범 적용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포스코ICT는 올해 포스텍 인공지능대학원과 연계해 'AI 산학일체연구센터'를 개소하고, 스누아이랩, 마키라낙스 등 AI 전문기업과 산학연 협력을 통해 AI 핵심기술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기술개발센터 석재호 센터장은 "올해는 RPA, 포스마스터, 스마트 안전관제 등 회사의 기반·전략사업과 방향을 맞추면서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했다"면서 "내년에는 디지털 트윈, 탄소저감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신기술 확보와 아이템 발굴에 더욱 집중해 미래 기술을 리딩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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