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로부터의 탈출
뉴시스
2021.12.09 14:42
수정 : 2021.12.09 14:42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베스트셀러 '앨리스 죽이기'의 작가 고바야시 야스미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발표작 '미래로부터의 탈출'(검은숲)이 출간됐다.
1995년 데뷔작 '장난감 수리공'으로 제2회 일본 호러소설대상 단편상을 받으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작가는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프로 한 '앨리스 죽이기'로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와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등 일본 주요 미스터리 랭킹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로부터의 탈출'은 암 투병 중에도 집필에서 손을 놓지 않았던 작가가 2019년 11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잡지 '가도분노벨'에 연재했던 작품으로, 작가의 유작이기도 하다.
이 소설은 모종의 음모로 점철된 폐쇄 공간에서 빠져나가려는, 기억을 잃은 100세 노인들의 탈주극이다.
이 소설은 '과연 시설의 정체는 무엇이며, 탈주극의 끝은 어디일까'라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미스터리 소설로 시작해 중반 이후 SF 소설로 장르의 전환을 꾀하며 예상 밖의 전개가 펼쳐지다가 다시 사람을 향한 이야기로 변주된다.
이 책은 가까운 미래에 현실화될 수도 있는 미래 세계의 전망과 통찰을 제시하는 동시에, 마지막까지 충격과 반전을 선사하며 희망적 미래에 관해 사색해볼 만한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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