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간 큰 지진 가능성"…도카라 열도 지진 뒤 日 '긴장'
뉴스1
2021.12.10 15:08
수정 : 2021.12.10 15:08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일본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에서 4일부터 발생한 지진이 앞으로 한 달 동안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9일 히라타 나오시 정부지진조사위원회 위원장은 "과거 짧게는 1~2주, 길게는 한 달 정도 지진이 발생했었다"며 "앞으로 한 달 정도 큰 지진이 발생할 수 있으니 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흔들림이 강하게 느껴진 지역에서는 낙석과 절벽 붕괴 등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달라"라고 말했다.
이번 지진으로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관측된 아쿠세키섬에서는 부상자는 나오진 않았지만 섬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도카라 열도 근해에선 9일 오전 11시쯤 규모 6.0을 비롯해 지진이 계속보고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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