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이재명 장남 추가 고발…성매매알선·방조 등 혐의

뉴스1       2021.12.17 14:28   수정 : 2021.12.17 21:08기사원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사회대전환 위원회 출범식에서 아들의 도박의혹과 관련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2021.12.1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장남 이동호씨(29)를 추가 고발했다.

가세연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에 상습도박죄, 성매매알선 등 성매매처벌법 위반 및 방조죄, 성폭력처벌법상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위반 등 혐의로 이씨에 대한 추가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가세연은 이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한 후기를 통해 성매매 사실을 인정했으며, 친구의 성매매를 방조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씨가 다른 게시글을 통해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글들을 상대에게 도달하게 했다고 봤다.

아울러 가세연은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는 '도박을 한 시점과 관련해서 최근까지 했다'고 해 피고발인의 상습도박행위가 2020년 7월 이후인 최근까지 있어왔음을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온라인 불법도박이 아닌 서울 신촌, 강남 등 불법도박장에서 실제 도박행위를 했기에 범죄 행위지가 서울인 2019년 1월~2020년 7월 이후의 상습도박행위에 대해서도 추가 고발한다"고 덧붙였다.

가세연은 전날에도 이씨를 상습도박죄 및 게임산업법·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한 바 있다.

이는 이씨가 2019~2020년 상습적으로 불법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씨로 추정되는 네티즌은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 약 200개의 게시글을 올렸고, 해외 포커 사이트의 칩(게임 머니)을 거래하자는 글을 100여건 올렸다.


이 네티즌은 서울과 경기의 불법도박장 방문 후기도 게시했다.

이씨는 16일 민주당 선대위를 통해 "이번 일을 반성하며 당사자로서 모든 일에 책임지고 속죄의 시간을 갖겠다"고 사과했다. 이 후보 또한 "제 아들의 못난 행동에 실망했을 분들께 아들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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