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국도33호선 자동차전용도로 전 구간 개통…1시간 거리→20분

뉴스1       2021.12.17 18:56   수정 : 2021.12.17 18:56기사원문

17일 열린 국도 33호선 국도대체우회도로 선산~송림 구간 자동차 전용도로 개통식에서 장세용 구미시장과 김재상 시의장,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 등 내빈들이 테이트 컷팅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2021.12.17/© 뉴스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17일 국도 33호선 국도대체우회도로 선산~송림 구간 자동차 전용도로 개통식을 가졌다.

앞서 지난해 1월 이 도로 인동~덕산(칠곡군) 구간이 개통됐고 6월에는 거의~인동 구간이, 지난 6월에는 송림~거의 구간이 개통됐다.

이날 마지막 구간인 선산~송림 구간이 개통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사업비 9393억을 투입해 지난 2009년부터 13년동안 시행한 국도33호선 국도대체우회도로가 모두 마무리됐다.


선산에서 인동까지 28.4km 전구간이 자동차전용도로로 지정된 이 도로의 완전 개통으로 선산에서 인동까지 자동차로 1시간여가 걸리던 시간이 20분으로 줄어 지역간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됐다.

또 공단 및 주거지에서 쉽게 접근이 가능하도록 9개의 나들목을 설치해 교통량 분산으로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자동차 전용도로 개통으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IC 접근성이 크게 좋아져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간 교류 활성화가 가능하게 됐다"고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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