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금남로공원, 22일부터 미디어아트 나비정원으로 변신
뉴스1
2021.12.20 16:17
수정 : 2021.12.20 16:17기사원문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금남로공원이 22일부터 미디어아트 야간 테마파크 '금남나비정원'으로 대변신한다.
광주시는 20일 동구 금남로공원에서 현장 시연회를 열고 공식 개방을 위한 최종 정비에 나섰다.
주간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조형물인 나비상자와 발광다이오드(LED) 벤치인 나비쉼터를 볼 수 있다. 야간에는 35m 너비의 인공 폭포인 벽천에 프로젝션 맵핑으로 표현한 나비폭포를 즐길 수 있다.
미래 기술을 접목한 홀로그램 영상과 반짝이는 별빛이 맺힌 레이저 쇼인 별빛정원도 관람할 수 있다.
나비폭포는 시원하게 내려오는 영상폭포 사이사이에 설치된 고해상도의 발광다이오드(LED) 갤러리에서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10분마다 컬러풀하게 변하는 신비로운 폭포 쇼가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영상과 함께 금남나비정원의 메인 테마곡이 울려퍼진다. 역사적 장소인 금남로를 상징하는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밝은 미래를 기약하는 의미로 전라남도 지역의 씻김굿 '고풀이'에서 착안해 작곡했다.
금남나비정원의 '나비'들은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무한한 생명력을 지닌 존재로 표현된다. 정원의 꽃이나 예술 작품으로 변하면서 정원 곳곳에 다채로운 빛을 선사해 관람객들은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다.
광주시는 추후 공모전 등을 통해 금남나비정원의 영상들을 새로운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채워나갈 계획이다.
매일 오후 6시30분부터 '금남나비정원'의 다양한 미디어아트 쇼를 만날 수 있다. 하절기에는 일몰시간을 고려해 조정한다.
광주시는 지난 2014년 12월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 지정됐다. 시의 역사와 이야기가 숨 쉬는 도시공간을 캔버스로 시민이 직접 미디어아트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금남나비정원을 시작으로 1~2권역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과 광주교 일대를 포함해 3~4권역인 사직공원~양림동 일원, 5권역 광주송정역까지 단계적으로 미디어아트 창의벨트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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