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의 바다' 배두나 "우주 장르 도전해볼만 하겠다고 생각"

뉴스1       2021.12.22 11:38   수정 : 2021.12.22 11:38기사원문

배우 배두나/ 사진제공=넷플릭스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배두나가 '고요의 바다'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얘기했다.

배두나는 22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극본 박은교/ 연출 최항용)의 제작발표회에서 출연한 계기를 묻는 말에 "저 같은 경우에는 사실 국내에서 SF 특히 달에 가는 우주영화에 대해서 '도전할 수 있을까?'하는 마음이 있었다"라고 답변의 운을 떼 눈길을 끌었다.

배두나는 "대본과 함께 받은 게 ('고요의 바다') 단편 영화였는데, 한정된 예산과 조건 속에서 너무 놀랍도록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했다"라며 "배우들의 연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단편을 만드셨더라, 그래서 굉장히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분(최항용 감독)이라면 우리나라에서 우주에 가는 작품을 도전해볼 수 있겠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단편영화에 반하게 됐고 출연을 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배두나는 극 중 5년 전 벌어진 의문투성이 사고의 원인을 찾고 싶은 우주 생물학자 송지안 역을 연기한다.

한편 '고요의 바다'는 필수 자원의 고갈로 황폐해진 근미래의 지구, 인류 생존의 단서를 찾아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로 떠난 정예 대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8부작 SF 스릴러 미스터리 드라마다. 배두나, 공유, 이준, 김선영, 이무생, 이성욱 등이 출연하며 오는 24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편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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