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김건희 반말하니 최순실 된다?..송영길 프레임 한심"
파이낸셜뉴스
2021.12.23 08:31
수정 : 2021.12.23 13: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김건희씨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반말을 한다더라. 실제 집권하면 실권을 거의 최순실 이상으로 흔들 것”이라는 발언에 대해 “송 대표가 어설프게 프레임 작전을 짠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대한민국 부부 중에 반말 안하는 사람이 누가 있나”며 “그걸 근거로 이런 식의 프레임을 짠다는 게 제가 볼 땐 너무 한심해 보인다”라고 했다.
앞서 22일 송 대표는 BBS 불교방송에서 “김 씨가 사석에서도 윤 후보에게 반말을 한다고 한다”며 “항간에 실세는 김 씨로 알려졌다. (윤 후보가) 집권하게 되면 (김 씨가) 실권을 거의 최순실 이상으로 흔들 것으로 염려된다”고 말했다.
cityriver@fnnews.com 정경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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