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PE-큐캐피탈, 로지스팟에 투자
파이낸셜뉴스
2021.12.27 14:32
수정 : 2021.12.27 14: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디지털 통합 물류 서비스기업 ‘로지스팟’은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과 큐캐피탈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운용하는 우리큐 1호 블라인드펀드를 통해서다.
더존비즈온은 사업 시너지와 장기 협력관계를 고려해 전략 투자자로 참여했다. 누적 투자금액은 약 574억원이다.
로지스팟은 이번 투자금을 인수합병 전략을 통해 물류산업 내 밸류체인을 확장하는 데 쓸 계획이다.
로지스팟은 2016년 설립, 플랫폼 기반 물류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B2B(기업 간 거래) 시장 물류 디지털화를 이끌고 있다.
현재 퍼시스, 레노버, 한샘이펙스, 넥센타이어 등 700개 이상 기업고객에게 10만여 대 화물차 네트워크와 전국 5개 센터 운영을 통해 통합물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앞서 로지스팟은 2016년 국제로지스, 2019년 성현TLS, 신한국로지스텍, 2020년 티피엠로지스 등을 인수한 바 있다.
박재용 로지스팟 대표는 "기업고객에게 최적화되고 안정성 있는 클라우드 기반 공급망을 제공하기 위해 인프라와 플랫폼에 적극 투자할 것"이라며 "물류 전 영역을 포괄하는 서비스와 솔루션으로 기업고객의 성장을 돕는 '디지털 통합 물류' 기업으로 위치를 더욱 공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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