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치위생학과 국가고시 합격률 97%

뉴시스       2021.12.28 16:12   수정 : 2021.12.28 16:12기사원문

[울산=뉴시스] 올해 4월 개소한 울산과학대학교 치위생학과의 현장미러형 실험실습실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과학대학교는 치위생학과가 ‘제49회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서 합격률 97%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80.8%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올해 치과위생사 국가고시는 전국에서 6248명이 시험에 응시했으며, 그 중 5046명이 합격해 응시자 중 80.8%가 합격했다.

울산과학대는 내년 2월 졸업을 앞둔 치위생학과 3학년 88명 전원이 국가고시에 접수했으며, 그 중 85명이 최종 합격해 97%의 합격률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치위생학과가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을 기록한 배경에는 적극적인 투자로 교육시설을 첨단화한 결과라고 울산과학대는 분석했다.


울산과학대는 지난해와 올해 동부캠퍼스 3대학관에 실제 치과 병·의원의 장비와 환경을 최대한 재현, 현장감 있는 실습수업이 가능한 현장미러형 실험실습실 2곳을 구축했다. 두 개의 실습실은 치과 인테리어 전문업체의 설계와 협약 병원 및 산업체 인사의 의견을 반영해 재학생들이 대학 안에서 병원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울산과학대 치위생학과는 교육부 주관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에 참여, 매년 ‘치과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해 재학생의 직무역량을 높여 국가고시 합격률 향상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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