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가상자산 주류 편입 가속-해킹 위협도 증가"
2022.01.03 08:08
수정 : 2022.01.03 08:09기사원문
상하이, 공공서비스에 메타버스 도입 나선다
상하이시가 향후 5년간 공공 서비스, 기업, 엔터테인먼트 및 제조업 분야에 메타버스를 적극 도입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기술-재정 지원에 본격 나선다.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상하이시 경제정보기술위원회(Shanghai City and Information Technology)는 전자·IT산업 5개년 개발계획을 통해 메타버스 산업을 집중 육성할 4개 산업 중 하나로 지목했다. 상하이시는 △공공 서비스 △업무공간 △사회 레저 △산업 제조 △생산 안전 △게임 분야에서 메타버스 도입을 확장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센서, 실시간 상호작용 및 블록체인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 당국은 메타버스 및 대체불가능한토큰(NFT)에 대한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지만, 바이두, 텐센트, 알리바바 등 중국 대기업들은 잇따라 메타버스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스퀘어 에닉스 "자체 토큰 발행 추진...블록체인게임-NFT 투자 확대"
글로벌 게임업체 스퀘어 에닉스(Square Enix)가 올해 블록체인 게임과 대체불가능한토큰(NFT)에 대한 집중 투자를 선언했다. 또 자체 토큰을 발행해 가상자산을 활용한 사업 확장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마쓰다 요스케(Yosuke Matsuda) 스퀘어에닉스홀딩스 대표는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이 게임시장의 주요 트랜드가 될 것"이라며 "블록체인 게임을 포트폴리오에 통합하는 것이 2022년 우리의 주요 테마"라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블록체인 게임을 가능하게 하는 기본 및 요소 기술은 이미 존재하며, 지난 몇 년 동안 가상자산에 대한 사회적 이해도와 수용도가 높아졌다"고 진단하고 "우리는 가상자산을 활용한 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을 강화하고, 잠재적으로 자체 토큰을 발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