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씨푸드 뷔페 '보노보노', 이용 가격 최대 55% 인상
뉴스1
2022.01.03 11:54
수정 : 2022.01.03 11:54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김종윤 기자 =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씨푸드 뷔페 '보노보노'가 이용 가격을 인상하고 매장 운영 전략을 프리미엄으로 선회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호텔 뷔페나 와인 바와 같은 프리미엄 외식시장 성장세에 따라 메뉴와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노보노는 현재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삼성점 1곳만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가격 인상과 함께 메뉴와 내부 인테리어를 재단장하고 고급 호텔 다이닝 수준으로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이다.
우선 메뉴는 기존 해산물 위주에서 즉석 요리를 대폭 추가했다. 라이브 요리로 북경오리·팔보채·양갈비·전복&새우구이와 같은 고급 요리를 선보인다.
인기 주종으로 자리 잡은 와인 수요를 잡기 위한 서비스도 강화했다. 와인 무제한 코너를 새롭게 열었으며 샤퀴테리와 프로슈토같은 고급 안주류도 선보인다. 식사 공간은 고급 룸 타입으로 변경했다.
다만 이번 보노보노 가격 인상이 전체 뷔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뷔페 에슐리는 최근 가격 인상을 검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