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후보 단일화하면 윤석열 아닌 안철수 여론 우세하다
파이낸셜뉴스
2022.01.04 05:00
수정 : 2022.01.04 08:11기사원문
야권 후보 단일화 안철수 41.1% 윤석열 30.6%
안 후보측 "단일화 없다"
윤석열 일정 취소하고 선대위 쇄신 장고
[파이낸셜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기세가 무섭다. 국민의힘이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다. 현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단일화를 한다면 안 후보가 적합하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다만 세부적으로 후보 단일화에 찬성하는 답변자 중에서는 윤 후보가 적합하다는 응답자가 55.9%로 안 후보(35.9%)보다 크게 많았다. 정권교체를 원하는 답변자 중에서도 윤 후보를 꼽은 응답자가 48.7%에 달해 안 후보(33.7%)를 앞섰다.
안 후보 측은 단일화는 없다는 입장이다.
권은희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안철수 머리에 단일화가 정치 공학적으로 들어 있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선거 열쇠를 쥔 2030세대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안철수 경쟁력을 보여주겠다"며 완주를 다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대선을 60여일 앞두고 선대위 전면 해체라는 초강수를 꺼냈다. 신년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밀리는 결과가 이어지며 정권교체에 경고등이 켜지면서다. 윤 후보는 어제 3일에 이어 오늘도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선대위 쇄신을 위한 고민을 한다. 국민의힘 선대위 해체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 지 관심이 쏠린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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