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올해 출생아 '첫 만남 이용권' 200만원 지급
파이낸셜뉴스
2022.01.07 11:36
수정 : 2022.01.07 11:36기사원문
‘첫 만남 이용권’은 출생 초기 아동양육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국가·사회적 책임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2022년 1월 1일 이후 모든 출생아에게 200만원이 지급된다.
이와 더불어 기존 광주시에서 시행 중인 출산장려금(첫째아 30만원, 둘째아 50만원, 셋째아 이상 100만원)사업 또한 이전과 같이 유지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급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의 출생아 중 출생신고 후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아동으로 출생순위 상관없이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국민행복카드(포인트)로 지급돼 출생일로부터 1년간 사용 가능하다.
단, 유흥업소·사행·레저 등 지급 목적에서 벗어난 유형으로 분류된 업종은 사용을 제한한다.
신청 및 지급 시기는 지난 5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제도 시행을 위한 준비기간을 거쳐 2022년 4월 1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복지로 웹사이트, 정부24 또는 아동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동헌 시장은 “첫 만남 이용권 지원 사업을 통해 출산과 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초기 양육 부담을 줄여 저출산 극복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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