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올 상반기 아파트 6000세대 분양
뉴스1
2022.01.11 20:03
수정 : 2022.01.11 20:03기사원문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올 상반기 대전에선 4개 단지·6000여 세대의 아파트가 분양시장에 나온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2022년 지역에서는 2만 세대의 아파트가 분양 예정인 가운데, 상반기 중 4곳에서 500세대 이상 아파트 분양물량은 6000여 세대다.
대전에서 상반기 분양을 채비중인 곳은 Δ재개발사업인 도마·변동 11구역 ‘호반 베르디움’ Δ선화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인 ‘해링턴 플레이스 휴리움’ Δ주거환경개선사업인 천동 3구역 5블록 ‘리더스시티’ Δ월평공원특례사업 등이다.
서구 도마동 145-8번지 일대 7만6249㎡의 터에 지상 최고 35층으로 들어설 도마·변동 11구역 ‘호반 베르디움’은 11개동 1558세대로 구성된다. 총 1558세대 가운데 조합원에 541세대, 나머지 1017세대는 일반에 분양되며, 호반건설이 시공한다.
중구 선화동 339-55번지 일대에 들어설 ‘해링턴 플레이스 휴리움’은 2월 11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
총 997세대 가운데 조합원 253세대를 제외한 744세대가 일반에 분양되며, 타입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Δ59㎡형 364세대 Δ74㎡형 247세대 Δ84㎡형 133세대 등이다.
효성중공업과 대전 중견건설사인 다우건설이 공동 시공한다.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진행중인 동구 천동 3구역 5블록 ‘리더스시티’ 2135세대도 분양시장에 나온다.
천동 229-9번지 일원 7만6103㎡ 부지에 건립될 ‘리더스시티’는 지하3층·지상29층·전용면적 39~84㎡의 중소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동구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계룡건설컨소시엄(계룡건설·대우건설·금호건설·태영건설)이 시행하는 ‘리더스시티’는 계룡건설컨소시엄이 시공한다.
2월 중 원주민 분양에 이어 3월에는 일반 분양 예정이며, 2135세대 중 712세대는 임대주택·나머지 1423세대는 원주민과 일반에 분양예정이다. 일반 분양물량의 타입별 세대수는 전용면적 Δ59㎡ 551세대 Δ74㎡ 536세대 Δ84㎡ 336세대다.
이밖에 KM개발이 서구 정림동 산 23-21번지 일원에 1349세대의 아파트를 건립 계획인 월평공원특례사업도 상반기 중 분양 예정이다.
KM개발은 4~5월 중 분양 계획으로 현재 사업승인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중이며, 한화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대전시 관계자는 “올해 지역에서는 재건축·재개발 등을 포함해 2만 세대의 아파트가 분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가운데 상반기 중 500세대 이상 아파트 분양물량은 6000여세대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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