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 올 상반기 아파트 6000세대 분양

뉴스1

입력 2022.01.11 20:03

수정 2022.01.11 20:03

2018년 대전의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 오픈 당시 모습.(특정 기사와 관련 없음) 뉴스1 © News1
2018년 대전의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 오픈 당시 모습.(특정 기사와 관련 없음) 뉴스1 © News1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올 상반기 대전에선 4개 단지·6000여 세대의 아파트가 분양시장에 나온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2022년 지역에서는 2만 세대의 아파트가 분양 예정인 가운데, 상반기 중 4곳에서 500세대 이상 아파트 분양물량은 6000여 세대다.

내 집 마련을 기다리는 서민에겐 희소식이다.

대전에서 상반기 분양을 채비중인 곳은 Δ재개발사업인 도마·변동 11구역 ‘호반 베르디움’ Δ선화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인 ‘해링턴 플레이스 휴리움’ Δ주거환경개선사업인 천동 3구역 5블록 ‘리더스시티’ Δ월평공원특례사업 등이다.

서구 도마동 145-8번지 일대 7만6249㎡의 터에 지상 최고 35층으로 들어설 도마·변동 11구역 ‘호반 베르디움’은 11개동 1558세대로 구성된다.

총 1558세대 가운데 조합원에 541세대, 나머지 1017세대는 일반에 분양되며, 호반건설이 시공한다.

중구 선화동 339-55번지 일대에 들어설 ‘해링턴 플레이스 휴리움’은 2월 11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

총 997세대 가운데 조합원 253세대를 제외한 744세대가 일반에 분양되며, 타입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Δ59㎡형 364세대 Δ74㎡형 247세대 Δ84㎡형 133세대 등이다.

효성중공업과 대전 중견건설사인 다우건설이 공동 시공한다.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진행중인 동구 천동 3구역 5블록 ‘리더스시티’ 2135세대도 분양시장에 나온다.

천동 229-9번지 일원 7만6103㎡ 부지에 건립될 ‘리더스시티’는 지하3층·지상29층·전용면적 39~84㎡의 중소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동구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계룡건설컨소시엄(계룡건설·대우건설·금호건설·태영건설)이 시행하는 ‘리더스시티’는 계룡건설컨소시엄이 시공한다.

2월 중 원주민 분양에 이어 3월에는 일반 분양 예정이며, 2135세대 중 712세대는 임대주택·나머지 1423세대는 원주민과 일반에 분양예정이다. 일반 분양물량의 타입별 세대수는 전용면적 Δ59㎡ 551세대 Δ74㎡ 536세대 Δ84㎡ 336세대다.


이밖에 KM개발이 서구 정림동 산 23-21번지 일원에 1349세대의 아파트를 건립 계획인 월평공원특례사업도 상반기 중 분양 예정이다.

KM개발은 4~5월 중 분양 계획으로 현재 사업승인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중이며, 한화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대전시 관계자는 “올해 지역에서는 재건축·재개발 등을 포함해 2만 세대의 아파트가 분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가운데 상반기 중 500세대 이상 아파트 분양물량은 6000여세대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