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세버스·택시 기사 대상 1인당 80만원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뉴스1
2022.01.12 14:59
수정 : 2022.01.12 14:59기사원문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세버스 및 택시 기사에게 1인당 8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관련 예산 83억2000만원(전액 도비)을 확보한 상태다. 지원 대상은 전세버스 기사 1900명, 택시 기사 8500명이다.
지원 대상자는 사업자등록증 주소지가 도내에 등록돼 있고, 2021년 12월11일 이전에 입사해 2022년 1월10일 현재 계속 근무 중인 전세버스 및 택시 기사다.
김형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민생안정지원금이 도내 전세버스·택시기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운수종사자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지난 2020년 5월에도 추경 예산을 긴급 편성해 택시 기사 등 운수종사자에게 1인당 50만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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