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반도체 추가 성과급 고민
파이낸셜뉴스
2022.01.13 08:53
수정 : 2022.01.14 08:11기사원문
경계현 사장 "적절한 보상 1월말까지 시간달라"
하이닉스 특별보너스에 직원 이탈 방지 차원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가 성과급 지급을 고민하고 있다.
13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전날 경계현 삼성전자 반도체부품(DS) 부문장은 사내방송인 '위톡'에서 "올해 총 보상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것을 안다"며 "적절한 보상 지급을 위해 1월 말까지 시간을 달라"고 밝혔다.
이는 DS 부문 직원들의 내부 불만이 심각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내부에서 경쟁사로의 이직 등 항의 글이 잇따르면서 인재 이탈을 우려한 경 사장이 직접 소통으로 직원 달래기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해 성과급에 불만을 느낀 인재들을 서로 스카웃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따라 DS 부문의 추가 성과급은 SK하이닉스의 총 보상 수준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별도로 DS부문 직원들은 이달 말 연봉의 50% 수준의 성과급(OPI)을 추가로 지급받을 전망이다. SK하이닉스도 이와 비슷한 규모인 기본급 1000%(PS)를 추가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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