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설 앞두고 2주간 이웃돕기 팔걷어

파이낸셜뉴스       2022.01.17 10:40   수정 : 2022.01.17 10: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설 명절을 앞둔 2주간을 ‘2022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집중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주변 이웃과 더불어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복 복지 실현에 나선다.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이웃돕기 집중 추진기간 동안 시 간부 공무원과 본청·사업소 전 부서는 사회복지시설 150여곳에 성금과 성품을 지원한다.

특히 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명절이면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홀로 사는 어르신 3만2000세대에 1인당 5만원씩의 명절 위로금을 지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폐지수집 등 비정기 자활 활동을 하는 어르신 1000세대에 10만원씩 총 1억원을 지원한다. 한부모가정과 시설, 아동시설에도 1억70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아동의류를 지원할 예정이다.

관련 기관들의 따뜻한 나눔도 이어진다. BNK부산은행은 18일 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설명절 이웃돕기 성품전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BNK부산은행은 부산지역 저소득층 9000세대에 지원할 총 4억5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한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저소득 취약계층 및 쪽방 상담소 거주자 1만2000세대에 세대당 5만원씩 총 6억원 상당의 명절지원금을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부산지사도 4600만원 상당의 성금을 마련해 저소득층 1857세대에 생필품 세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이날 부산새마을회관에서 쪽방촌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한 ‘우리이웃돌봄봉사대’의 방한용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봉사대는 쪽방촌 주민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방한이불을 전달하고 가사활동을 지원했다. 부산에는 동구, 부산진구 등 쪽방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910여명이 쪽방촌에 거주하고 있고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코로나19 감염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폭염이나 혹한에도 매우 취약한 상태에 놓여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설에는 예년보다 내실 있는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단단히 준비해 명절에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들과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 맞는 명절이지만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관심과 보살핌 속에서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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