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거주 장애인 14만6321명…2021 인천시 장애인 통계 작성
파이낸셜뉴스
2022.01.21 09:49
수정 : 2022.01.21 09: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거주 장애인 인구는 14만6321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2021년 장애인 통계 결과를 인천시 누리집을 통해 공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작성된 장애인 통계는 2019년 최초 개발 이후 2회차 작성으로 정부, 공공 기관, 인천시 관련 부서 등 다양한 기관에서 생산하는 행정자료 및 기존 통계자료를 집계⋅연계⋅결합해 분석됐다.
2021년 인천시 장애인 인구는 14만6321명으로 전년 대비 1.2%(1747명) 증가했다. 시 전체 인구의 5.0%를 차지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조사됐다.
인천시 전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4만2628명 중 장애인 수급자는 3만2140명으로 22.5% 규모로 집계됐다. 장애유형별 특수교육 대상자는 총 6220명으로 전년도 6005명보다 3.6% 증가했다.
장애인 취업률은 전년 동분기 68.1%보다 3.6%p 증가한 71.7% 수준이다. 장애인 만성질환(6종) 진료인원은 8만8970명(치주질환 4만2408명, 고혈압 3만4895명, 관절염 2만2531명 순)이고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123만1000원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거주 시설 수는 총 66개소이고 전체 정원 933명 중 현원은 826명으로 정원 대비 현원 비율은 88.5%를 차지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누리집(인천 데이터포털→데이터 개방→통계 간행물→기타 지역통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연석 시 데이터혁신담당관은 “이번 장애인 통계 결과가 인천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정책 수립의 밑거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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