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門 좁지만…보험사 주담대 금리, 은행보다 0.37%P 낮다
파이낸셜뉴스
2022.01.23 17:45
수정 : 2022.01.23 17:45기사원문
삼성생명 등 최저 3%대 초반
DSR 50% 적용도 숨통 트여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사 주택담보대출은 1월 기준 최저 3.33%~최고 5.20%로 제시했다.
이는 4대 주요은행의 최고 3.71%~최고 5.21%에 비해 낮다. 하지만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에서 1.25%로 0.25%포인트 올렸기 때문에 대출금리는 지난해보다 다소 높아졌다.
이는 주요 은행과 비교해도 낮은 금리다. 국민은행은 최저 3.71%~5.21%, 하나은행 3.80%~5.10%, 신한은행 3.98%~4.78%, 우리은행 4.15%~4.95%다.
보험사들은 지난해 금융당국의 대출 조이기로 연말 가계대출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바 있다. 이들은 금융당국이 제시한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치인 4.1%에 근접함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신규 주담대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금융당국은 올해 가계부채 총량을 지난해 6%보다 낮은 4~5%대를 유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에 올해 1월부터는 총대출액 2억원 이상, 7월부터는 1억원 이상 개인 대출자에 대해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하게 된다. 하지만 은행은 DSR이 40%로 제한되지만 보험사는 50%이므로 대출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시중은행이 당국의 대출 총량 관리 강화에 맞춰 우대금리를 축소하고 가산금리를 올리면서 대출금리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지만 보험사들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하는데 그쳐 금리가 은행권보다 낮아진 것"이라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